[뉴스엔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8월 공공기관 최초로 중국 현지에 문을 연 '칭다오 한국농수산식품 물류센터'에 지난달 30일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 지사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식품 전문 수입 빅 바이어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전남도의 우수 농수산식품 시장 개척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의 대 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유자차, 미역, 로얄제리 수출 등에 힘입어 지난 8월말 현재 2300만불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시장은 일본, 미국에 이은 3위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국으로 aT와 전남도는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한중 FTA를 적극 활용, 전남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콰징통(跨境通) 사이트 내에 올 연말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상품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중소 수출업체의 원활한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칭다오 aT물류센터의 고품질 물류서비스와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국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광돈 칭다오aT물류센터장은 "aT 물류센터는 한국의 우수중소 수출업체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지어진 시설인 만큼, 중국시장 개척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남도에 제공하고 성공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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