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종근당은 B형 간염치료제 '엔테카벨'을 10일 출시한다.

종근당은 엔테카벨의 정제와 구강붕해정을 함께 발매해 B형 간염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테카벨의 주성분인 엔테카비르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생성과 활성에 필요한 DNA 합성의 세 단계를 동시에 억제해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 B형 간염치료제 '엔테카벨' /사진= 종근당

또한 내성 발현률이 1%대로 낮아 장기복용이 가능하며 여러 임상 및 실생활 데이터를 통해 내약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다.

엔테카벨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한 제형으로 B형 간염치료제 중 종근당이 최초로 출시했다.

종근당은 엔테카벨의 출시 후 오는 1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심포지움을 통해 엔테카벨의 우수한 약효와 복약편의성을 알릴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엔테카비르 제제 시장은 지난 해 기준 1500억 원 규모로 국내 의약품 중 단일 품목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한 큰 시장"이라며 "국내 유일의 구강붕해정인 엔테카벨의 차별화 된 제품력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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