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리은행은 BC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존 체크카드나 직불카드와는 별개로 실물카드 발급 없이 '삼성페이'에 등록한 통장으로 즉시 계좌결제가 가능한 '우리삼성페이'의 가맹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달 20일 금융권 최초로 삼성페이를 이용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 출금, 은행 계좌 결제 등이 가능한 우리삼성페이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 BC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BC카드의 전국 270만 가맹점으로 사용처를 확대했다. 이전까지는 결제 사용처가 일부 대형가맹점에 한정돼있었다.

우리삼성페이로 결제한 금액은 연말정산 소득공제시 현금영수증, 체크카드와 동일한 직불카드 사용액으로 포함돼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가맹점에서 우리삼성페이를 이용해 2만원 이상 결제시 0.3%의 캐시백을 익월 지급하고, ATM수수료 추가 면제, 부동산대출 금리우대 등 부가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결제, 송금, 공과금 납부까지 가능한 종합 페이먼트 패키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