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폭스바겐 코리아가 21일 신형 골프 R(The new Golf R)을 출시했다.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 고성능 모델 개발 및 성능 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한 고성능 시리즈 모델이다.

▲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신형 골프 R은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6단 DSG의 조합을 통해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292마력의 최고출력과 38.7㎏.m의 최대토크를 발휘, 5.1초의 제로백을 자랑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250㎞/h(전자적 제한 적용)이다.

0.02초의 짧은 순간에 운전자가 거의 인식을 못 할 정도로 부드럽게 변속하는 6단 DSG 자동변속기는 골프 R의 강력한 성능을 완성한다. 골프 R만을 위해 새롭게 추가한 '레이스' 모드를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터로 선택하면 엔진의 반응 성능을 끌어올려 더욱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복합연비는 9.9㎞/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9g/㎞다.

익스테리어는 기존 골프 모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골프 R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범퍼와 대형 공기 흡입구, 'R ' 로고를 부착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U자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 LED 주간 주행등을 장착했다.

또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는 앞좌석에서부터 뒷좌석까지 개방감을 선사한다. 선 스크린 블라인드를 조작해 채광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을 장식하고 있는 '카본 터치' 인서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도어스커프로 꾸며졌다.

나파 카본 가죽의 고급 스포츠 시트는 다이내믹한 외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블루 컬러의 계기반, 가죽 트림 적용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하단에 부착된 'R' 로고,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온도 조절 기능, 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의 한국형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디스커버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골프 R이 최고급임을 증명한다.

또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4MOTION을 탑재했으며, 다중 추돌 브레이크,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파일럿 기능, 중간 정차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차량이 전진하거나 밀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오토 홀드 기능,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피로경보 시스템 및 도난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색상은 라피즈 블루, 퓨어 화이트, 딥 블랙 펄 이펙트 등 총 3가지다. 국내 판매 가격은 519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