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추석 연휴가 내수 회복의 결정적 전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소비진작을 위해 최근 발표한 소비촉진방안과 추석민생대책을 추진할 것으로 주문했다.

   
▲ 사진=뉴시스

이와 관련 최 부총리는 "추석을 계기로 지난 광복절 연휴효과를 능가할 수 있도록 한가위 스페셜위크 (9월14~25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10월1~14일)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추석연휴 효과를 극대화 해 주기 바란다"라며 "소비 촉진방안과 추석민생대책의 소비진작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도록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우리 경제운용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구조개혁 추진, 특히 노사정 대타협 및 최근의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 외부평가가 실제 경제 활성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서는 "네덜란드가 바세나르 개혁, 독일이 하르츠 개혁으로 경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듯이 우리도 이번 노사정 대타협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도약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사정 합의정신에 입각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연말까지 노동개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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