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CJ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500명을 뽑는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 인력 9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총 2400명의 대졸 신입 사원을 채용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대졸 신입 공채 규모의 2배에 달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0~24일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서 진행하며, 지원 자격은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모집 직무는 계열사 별로 다양하며, 10월 초 서류 전형 합격 발표 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면접, 임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대졸 신입 전형 외에도 2016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동계 인턴 전형과 어학 등 글로벌 역량을 중점적으로 보는 글로벌 전형도 같은 기간에 모집한다.

▲ 사진=뉴시스

CJ그룹은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맞춤형 채용 설명회도 마련했다.

먼저 예비 지원자 500명을 대상으로 10개의 직무별 테마관에서 멘토와 함께 식사를 하며 해당 직무에 대해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는 'CJ직무미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CJ직무미식회'는 오는 12~13일 CJ그룹의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에서 진행되며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올 상반기 국내 대기업 최초로 시도한 바 있는 실시간 화상채팅 채용설명회 'CJ글로벌 멘토링 라이브'를 국외 지원자까지 확대, 온라인 메신저 '구글 플러스 행아웃'을 활용해 채용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CJ글로벌 멘토링 라이브'는 사업군별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1일 오전 1회 차에는 식품 및 신유통 사업군, 오후 2회 차에는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군에 속한 계열사의 인사 담당자들이 출연, CJ그룹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패널 참석 지원은 9~16일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