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가 지난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내 전역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정부가 위축된 관광 수요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행사로, 삼성전자는 행사기간 동안 면세점과 디지털프라자 면세 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과 사은품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 사진=삼성전자

인천공항 면세점과 전국 20여개 시내 면세점에서 카메라·태블릿·로봇청소기 등 행사 제품을 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배터리팩·핸디청소기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내달 1일부터는 인터넷 면세점에서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면세 매장에서 카메라와 태블릿 행사제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메모리카드를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면세 매장을 이달 말까지 기존 43개점에서 61개점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니온페이와 알리페이를 도입하고 외국인 응대 가능 직원을 배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매장 재정비에 나선다.

현재 유니온페이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면세 매장 전체에서 이용가능하고, 알리페이의 경우 이달 초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과 홍대점 등 5개 매장을 중심으로 1차 도입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재천 상무는 "삼성전자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위축된 관광 수요의 활기와 내수경제 정상화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