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전 분기 대비 TV 매출액과 수량의 점유율을 높이며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앞두고 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IHS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중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매출액 기준) 점유율을 1분기의 27.1%에서 28.5%로 1.4%p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판매량 기준으로도 점유율을 1분기의 20.3%에서 21.4%로 1.1%p 높이며 2위와의 격차를 벌였다.
삼성은 2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UHD TV는 36.4%, 커브드 TV는 80.7%로 프리미엄TV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2분기 세계 TV 출하량이 약 4800만대로 1분기보다 189만 대나 줄었지만 SUHD, 초고화질 UHD TV,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TV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점유율을 높였다.
2013년 하반기에 65·55형 'F9000'를 출시하며 UHD TV시장에 본격 진출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처음으로 UHD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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