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항공이 호텔 건립을 추진했던 경복궁 옆 옛 주한미국대사관 부지에 복합문화허브 공간이 들어선다.

문체부는 18일 대한항공과 협력해 송현동 옛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에 한국문화체험공간인 ‘K-익스피리언스’를 세우고 한국 문화체험 관광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 송현동 문화센터 이미지

‘K-익스피리언스’에는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장과 전시관 등 복합 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체부는 현재 국내 실내 콘서트장 중 가장 큰 규모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형 K팝 공연장으로 2017년까지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익스피어런스 구성(안) /사진=문체부

문체부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담은 '참 대한민국' 브랜드를 올해 말까지 개발하고 재외 문화원을 현재 28곳에서 33곳으로 늘려 K팝 전문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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