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인천 부평구의회 구의원이 이웃 여성을 몰래 훔쳐 보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7일 부평구 십정동의 한 빌라 담을 넘어 창문을 통해 여성을 몰래 훔쳐 본 부평구의회 A(50)의원을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A의원은 방안을 들여다 보다 B씨가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인근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토대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A의원은 2주 만에 자수했다.
A의원은 경찰에서 "호기심에 자신도 모르게 행동했고 자신이 생각해봐도 미친 듯 싶다. 후회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성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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