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거래소는 3일 최근 금 가격이 급락하면서 금 현물·선물 시장이 연중 최고 거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국제 금값이 떨어지면서 '금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국제 금값이 온스당 1100달러를 하회하는 등 2010년 이후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금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금현물시장의 경우 7월 일평균 거래량이 9984g으로 올해 상반기 일평균 거래량(7767g)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선물시장의 경우에도 금가격 급락에 따라 현물가격 위험회피시장으로 부각되면서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7월 일평균 거래량은 220계약으로, 올해 상반기 일평균 거래량 69계약 대비 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에는 1158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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