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파산 위기에서 벗어난 팬택이 내년 상반기 인도네시아에서 휴대전화를 출시할 계획이다.

   
▲ 사진=뉴시스

24일 팬택 측에 따르면 팬택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와 제휴를 맺고 조인트벤처(JV)를 세우는 방안 등을 검토 중으로, 9월 관계인 집회가 마무리되면 제품 출시 준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현지 이동통신사에 휴대전화를 공급할 방침이다.

팬택은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3년 14%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27.7%로 두 배 가량 확대되는 등, 인구 2억5000만명의 거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팬택은 내년부터 통신 서비스를 2세대에서 4세대 LTE로 전환하는 인도네시아 통신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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