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중견기업 대표들과 만나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서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장 걸림돌을 없애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사진= 새누리당

김 대표는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0.1%밖에 안 되면서도 국내 고용의 10%, 수출의 16%를 차지하며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다리가 만들어지도록 예산 심의와 법률 개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중견기업대표 10인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5개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선 중견기업에 대한 R&D 지원 확대,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의 조속한 도입, 중소-중견기업 성장 친화적 법령 정비, R&D 투자확대 위한 세제지원 개선 등의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이정현 특위위원장은 "중견기업 문제는 정부의 어느 한 부처만의 힘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예산·제도 등을 담당하는 부처들이 전향적 검토를 하고, 법령 정비가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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