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일 나주 본사에서 여성농업인단체장 초청 경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의 이상기후에 따른 생산량 감소,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 부진과 메르스 등으로 인한 국내 소비 침체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여성농업인단체 대표가 참석해 수급관리 강화, 로컬푸드 활성화 등에 aT가 앞장서줄 것을 건의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농식품 산업의 활성화는 aT 임직원과 현장 농업단체들이 소통하며 토론하는 속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안정적인 수급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수립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업계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aT는 본사를 나주로 이전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aT와 농업인의 협조체제 강화를 위하여 상호간 정보 공유, 소통 중심의 정부 3.0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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