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는 주택설계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최소화하도록 설계를 돕는 ‘친환경 통합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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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광주시 소재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사진=현대산업개발) | ||
‘친환경 통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동배치, 평면도 등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면 공동주택 생애주기에 걸친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배출량, 일조량까지 동시에 예측한다.
고사양 컴퓨터를 요구하던 기존 친환경 설계 분석 기법들은 통합분석이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려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에 데이터베이스와 연동, 정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일반사양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친환경 통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도시건축연구사업 '탄소저감 도시계획 시스템 개발 과제'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정문영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소장은 "전문 인력과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을 거듭해 제로 에너지 하우스 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준 기자
nik14@abck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