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유한킴벌리가 서울시와 평택시에 크리넥스 입체마스크 3만매를 긴급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에 크리넥스 입체 마스크 1만개를 기증하고, 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도 마스크 2만개를 기증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미세먼지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 품절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마스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와 수요가 많은 서울시에 기증을 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유한킴벌리

자세한 마스크 배포내용은 평택시 보건소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크리넥스 마스크 제품의 경우 올해 월평균 매출과 비교할 때 6월 매출이 200% 이상 급증했다.

유한킴벌리는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개인의 얼굴에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필터 기능이 있는 부직포 소재 마스크는 세탁하면 필터 기능이 손상되므로 재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유한킴벌리 마스크 마케팅 담당자는 "일부 긴급하고, 건강에 취약한 곳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능한 물량을 모아 지원하게 되었다"며, "얼마 안되는 물량이지만, 긴급한 지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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