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방부는 12억원을 들여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를 보급한다.

국방부는 23일 올해 말까지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4만46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급이 완료되면 모든 병영생활관에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가 1대씩 보급된다.

▲ 경기도 연천 25사단을 위문 방문한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이 한 병사와 함께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다만 보급되는 휴대전화는 수신 전용이기 때문에 병사들은 이 전화로 전화를 걸 수 없다.

군별로 보급되는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는 육군 3만4191대, 해군 1395대, 공군 4622대, 해병대 2669대, 국방부 직할부대 1809대 등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에서 복무 중인 자식이 생활관에 보급된 휴대전화 번호를 부모에게 알려주면 부모는 부대 일과 시간 후 취침 이전까지 자식에게 안부전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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