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T,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놨다. 이번 요금제는 2만원대 요금에 무선뿐 아니라 유선 통화까지 무한제공하는 점이 타사와 구별된다.

SK텔레콤은 2만원대 요금제에 '무선'은 물론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 제공하는 'band 데이터 요금제'를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SKT
     
 

SKT는 이통3사 중 유일하게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금 약정이 필요 없고 할인이 미리 반영된 실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구성했다.

데이터 요금을 경쟁사보다 소폭 올리는 대신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늘려 'band 데이터 36·42·47·51'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1.2, 2.2, 3.5, 6.5GB로 현재 출시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 중 데이터 단위 요금이 제일 저렴하다.

'band 데이터 61' 이상 요금제부터는 업계 최대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기본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일 2GB를 추가로 쓸 수 있다. 일별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band 데이터 100, 80' 요금제 고객은 35GB(100 요금제), 20GB(80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로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100요금제에 제공되는 35GB는 SD화질의 영화 35여 편 내려받기, 3시간 분량 HD급 프로야구 27경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band 데이터 80 및 100' 요금제 고객은 VIP 멤버십, 단말 분실·파손 보험은 물론 월정액의 최대 15%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SKT는 'band 데이터 요금제'에 고객들이 부족한 데이터를 보충하는 것은 물론 가족·지인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데이터 리필하기·선물하기·함께 쓰기를 적용했다.

또 가족 결합 고객은 물론 업계 최초로 다회선 고객을 위한 데이터 혜택도 추가했다.

4일 출시한 '온가족 행복플랜'을 'band 데이터 요금제'와 결합하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최대 150%, 멤버십 등급 상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band 데이터 61·80·100' 가입 고객이 '온가족 행복플랜'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각각 데이터 4GB·5GB·5GB 및 음성 100분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동일 명의의 복수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band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추가 제공(최대 4회선 공유)한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 유일하게 2만원대 최저 요금제부터 모든 고객에게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Btv 모바일' 혜택을 제공한다. 51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Btv 모바일' 뿐만 아니라 매월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질 등 총 8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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