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LG유플러스가 최저 2만원대 요금에 음성통화 무제한 서비스를 기본으로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14일 출시했다. KT가 동종 서비스를 내놓고 1주일만이다.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가 많은 고객을 위한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와 동영상 시청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 특화된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 등 13가지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다.

'데이터 중심 LTE음성자유' 요금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 간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제한 제공되며, 월 데이터 이용량에 따른 2~4만원대 알뜰형 요금제 4종과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대 이상 요금제 3종으로 구성됐다.

49.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89개 실시간 방송 채널과 약 8만3000여개의 VOD를 보유한 모바일 IPTV인 'U+HDTV'를 기본 제공한다.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제공되며, 2GB 소진 이후에는 3~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다.

'LTE 데이터 중심 Video 요금제'는 3~7만원대의 6가지 요금제로 구성됐다. 각각 요금제에 따라 700MB∼15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 외에 모바일 IPTV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를 별도로 제공한다.

45부터 57 요금제까지는 U+HDTV를 기본으로 영화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가 더해진다. 마찬가지로 전용 데이터가 매일 1GB 제공되며, 65, 75 요금제는 각각 기본 10GB, 15GB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이를 다 소진해도 1일 2GB씩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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