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15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69.7%가 증가했다.

한화생명의 수입보험료는 1년전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3조5109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보험부문의 연환산 보험료(APE)가 1년전보다 11.9% 증가한 덕분이다.

 

특히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종신보험, CI보험 부문에서 2447억원의 이익을 냈다.

사업비율은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인건비가 절감되면서 전년대비 0.9%포인트 떨어진 14.0%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4.7%로, 3월말 기준 주식투자 비중과 해외투자 비중은 11.7%로 나타났다.

자본건전성 비율은 지급여력비율(RBC)이 지난해 1분기 대비 74.5% 상승해 322.2%를 기록했다.

엄성민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저성장, 저금리 지속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체질 개선과 혁신의 결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측면에서 상승세를 시현했다”며 “향후에도 사업비용의 절감 및 보장성보험 매출확대, 사고보험금 관리강화를 통해 보험 본연 이익 중심의 중장기 손익구조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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