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중공업은 고객사 감독관과 가족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열었다.
현대중공업은 9일 울산 동구 서부축구장에서 고객사 감독관과 가족 2700여명을 초청해 '2015 상주 감독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는 선박과 해양설비들의 제작 공정을 감독하기 위해 약 50여개국, 1900여명의 고객사 감독관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식전 공연과 감독관 부인들의 단체 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축구, 2인 3각 달리기, 줄다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열렸다.
이밖에 감독관 자녀들의 태권도 시범과 전통 가마타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경품 추첨권 판매로 모은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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