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B국민은행이 별도의 전담인력을 구성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기업고객들을 직접 찾아간다.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30여 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아웃바운드(outbound) 영업채널 ‘SBM(SOHO·SME Biz Manager)’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6일 전했다.

▲ KB국민은행 본점 건물/사진=뉴시스

아웃바운드 영업은 은행 점포 영업이나 대형마트 영업처럼 고객을 점포로 유인하는 대신 전화권유판매처럼 판매자가 고객에게 구입을 권유하는 방식을 뜻한다.

SBM’은 점주권 우량 기업고객 집중 유치 및 마케팅 역량 확산을 위한 아웃바운드 마케팅 전문가 조직으로, 기업금융관련 직무 3년이상 경력자 중 공모와 지역본부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인력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은 3월부터 ‘SBM’(현재 약 30여명)을 운영하며, 상반기에는 서울/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상황을 고려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근 영업점과 연계한 기업여신 신규 발굴·지원을 필두로 재무·경영전반에 대한 기업가치 향상 방안, 세무·부동산 등 자산관리 컨설팅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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