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국에서 짙은 황사가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이날 오전 6시 서울이 1008㎍/㎥로 관측됐다.
같은 시각 강화 707㎍/㎥, 춘천 696㎍/㎥, 수원 679㎍/㎥, 진도 601㎍/㎥, 전주 529㎍/㎥, 영월 524㎍/㎥, 천안 475㎍/㎥, 속초 336㎍/㎥, 백령도 323㎍/㎥, 광주 312㎍/㎥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에는 '황사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세종시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제주도, 경상남도(합천군·거창군·함양군·산청군·창녕군·의령군·밀양시), 경상북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서해5도, 전라북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다가 오후 늦게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가,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전국에 황사특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2011년 5월 이후 3년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겨울철 황사특보가 내려진 것으로 따지면 4년2개월 여(2010년 12월2~3일)만이다.
2월달에 서울에서 황사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09년 2월20일 이후 처음이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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