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B금융은 지난해 1조40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10.2%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순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6%(1070억원) 감소한 6조4158억원을 기록했고, 순수수료이익은 방카슈랑스 수수료 등 은행 수수료수익 감소로 6.5% 감소한 1조38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실자산 정리 노력 등에 힘입어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신용손실충당금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2155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4분기 현재 1.79%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6% 포인트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0.51%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0.26% 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45%)은 0.22% 포인트, 기업대출 연체율(0.57%)은 0.31% 포인트 떨어졌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0.23% 포인트 하락한 1.62%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의 12월말 그룹 총자산은 405조4천억원, 신탁자산을 포함한 국민은행의 총자산은 303조5천억원이다.
KB금융그룹은 "리딩 금융그룹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고객 신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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