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올해 주택매매가격이 전년 대비 2.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감정원은 6일 발표한 '2014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5년 전망' 보고서에서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주택거래량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체 주택 평균보다 높은 2.9~3.1%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임대시장은 저금리 기조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국 전세가격은 2.2%, 수도권 전세가격은 3.4%, 지방은 2.2% 상승이 점쳐진다.
전세주택의 월세 전환 등 임대시장 구조 변화와 재건축 이주수요 확대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정책들이 30대~50대 계층의 주택구매를 촉진했지만 소형주택을 선호하는 30대와 30대 이하 계층은 거래량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2억 이하 서민형 전세의 비중이 작아지고 있어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증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저가 전세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현준 기자
nik14@abck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