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두산중공업은 8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석탄화력 발전용 ‘1000MW 초초임계압 보일러’와 3MW 풍력발전시스템인 WinDS3000TM이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14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책과제를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1000㎿ 초초임계압 보일러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 방식보다 발전 효율이 약 3% 높고, 연간 전력생산 단가를 1기가와트(GW) 당 191억원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신보령 화력발전소 건설에 공급함으로써 상업화에도 성공했다.

▲ USC 1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의 구조 및 이미지/자료=한국전력기술

초초임계압 보일러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 방식보다 효율이 좋아 전기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연료량이 적으며 이산화탄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 발전소이다.

또 WinDS3000TM은 2011년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제인증을 취득한 3MW급 육∙해상 풍력발전시스템이다.

WinDS3000TM 은 태풍과 난류 등에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만큼 신속한 유지, 보수가 가능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3㎿ 풍력발전시스템이 함께 선정되며 크랭크샤프트, 상업용 원전 증기발생기 등 모두 16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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