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야쿠르트는 기존의 '야쿠르트'에서 당 함량을 대폭 낮춘 제품인 '야쿠르트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1971년 국내 1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로 태어난 야쿠르트는 지금까지 450억 병 넘게 팔린 국내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써, 당줄이기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43년 만에 처음이다.

기존의 야쿠르트와 동일한 형태에 뚜껑과 브랜드명만 푸른색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액상발효유 '에이스'도 당줄이기 제품에 추가됐다. 에이스 라이트는 15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는 기존 제품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당 함량은 60% 낮췄다.
야쿠르트 라이트 170원, 에이스 라이트 400원으로 기존 제품과 가격은 동일하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올해 가을부터 추진해온 '당줄이기 캠페인'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액상 발효유 제품 라인에도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당줄이기 캠페인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현재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제품을 받아보고 있거나 신규로 주문하는 고객은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6'. '갤럭시 기어S', '닥터드레 비츠필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김문진 기자
mj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