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4일 서울 aT센터에서 ‘POS-Mall(포스몰)’을 개장했다.

'포스몰'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드결제용 POS 단말기에 직접 농산물 직거래 몰을 구축한 것으로 POS를 통해 필요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aT는 포스몰이 개장됨에 따라 유통구조가 단순화돼 소상공인의 유통구조와 약 10%정도의 유통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진=뉴시스

또한 골목식당 경영주들이 일선 현장에서 애로사항으로 꼽는 불안정한 식재료 가격, 다양한 취급품종 소량구매 불가능, 품질 및 안전성 저하 문제 등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입한 상품은 다음날까지 매장으로 직배송 되는 방식이다.

aT는 올해말까지 1000개 이상의 구매사와 100개 이상의 공급사를 입점 시키고 사용자의 실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스템을 계속적으로 고도화해 2020년까지 유치고객 5만명, 연간 거래규모는 5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 맞춤형으로 구축한 포스몰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뿐 아니라 농산물 산지생산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유통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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