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물산은 이달 말까지 한국교육문화진흥원과 함께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봉사활동을 본사를 비롯한 국내외 모든 현장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진행하는 '핸즈온'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기증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삼성물산 직원들이 빈곤국가 어린들의 학습 지원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독도사랑 필통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삼성물산

특히 올해는 필통제작을 통해 독도사랑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국 초등학생 79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53%가 적절한 응답을 못한 것으로 조사된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국내 현장뿐 아니라 해외 현장까지 업무시간을 쪼개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초까지 3918명의 임·직원과 직원가족이 동참해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표시한 지도와 문구가 담긴 필통을 만들면서 독도사랑을 실천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에 손수 만든 필통은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 전달돼 빈곤국가 어린이들의 학습지원에 사용될 것"이라며 "전 세계 아이들이 독도사랑 필통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도 함께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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