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일화는 인삼 사포닌의 체내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국내 최초의 인삼농축액 제조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일화의‘펙티나아제 처리에 의한 IH-901 함유 인삼농축액 제조 기술’은 인삼 사포닌에서 추출한 항당뇨 및 항암 신물질 IH-901을 함유하는 인삼농축액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로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인삼농축액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체질 및 체내환경에 따른 인삼 사포닌 흡수율 차이를 극복, 사포닌을 최종 대사물질인 IH-901로 전환시켜 인삼의 우수 성분을 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해 신기술이 접목된 신제품 출시가 기대된다.

▲ 일화는 지난 20일 충북 음성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된 ‘2014년 제2회 신기술인증서 수여식’에서 ‘펙티나아제 처리에 의한 IH-901 함유 인삼농축액 제조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좌측부터 일화의 이상윤 경영혁신팀장, 김종태 연구원, 조민구 해외사업본부장, 성종환 바이오테크 연구실장./사진제공=일화

금번 신기술을 통해 개발한 IH-901을 함유하는 인삼농축액은 현재 농식품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건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남성 난임 개선 임상시험 중이다.

또한 호주의 다국적 기업인 SFI, 미국 코네티컷 대학과 함께 항비만, 항당뇨, 운동능력향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 11개국 선도 제약사가 설립한 NHSF(Natural Health Science Foundation)와 함께 전세계적인 코마케팅(Co-Marketing)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국, 홍콩,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 신제품 출시를 위한 제품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본 기술이 적용된 인삼농축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국내 및 미국특허를 획득하였으며 기타 주요 국가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키는 국가인증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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