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토해양부는 우리 정부와 리비아 진출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준비한 총 16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물자를 지난 18일 리비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한 리비아 구호물자는 지난달 말 열린 리비아 종전대비 진출기업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벵가지로 운송돼 주리비아대사관을 통해 전달됐다.


국토부는 이번 구호물자 지원과 함께 정부와 민간건설업체로 구성된 민관합동사절단을 리비아에 파견해 NTC측과 협력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는 한-리비아 공동위원회를 열어 향후 추진될 리비아 내 각종 재건사업에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구호물자 지원 및 리비아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등을 통한 한-리비아 양국간 협력 관계 강화로 향후 리비아 전후 복구사업에의 한국기업 진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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