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텔레콤이 청소년 종합 안심 서비스 ‘T청소년안심팩2’를 15일 출시한다. ‘T청소년안심팩2’는 청소년 고객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전문기관으로부터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T청소년안심팩’은 앱 기반의 무료 서비스로 지난 10월 SK텔레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T청소년안심팩’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량 조절 및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T청소년안심팩2’ 출시로 청소년 보호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SK텔레콤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제휴를 통해 익명으로 117 전문 상담사와 청소년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117 CHAT’을 제공한다.
‘117CHAT’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인 '117 학교폭력 신고·상담 센터'의 채팅 상담 서비스로, 경찰청-교육부-여성가족부가 합동으로 구성한 상담사들이 24시간 상시 근무하며 신고·상담 접수를 받고 있다.
부모·자녀는 ‘117CHAT’을 통해 학교폭력과 관련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하면 수사 또는 치료 연계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청소년이 스마트폰 이용에 있어 효과적으로 자기 제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T청소년안심팩2’를 이용하는 청소년 고객은 특정 시간·요일에 스스로 스마트폰이나 특정 앱 잠금을 설정할 수 있어, 학업 일정 등을 고려한 계획적인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T청소년안심팩2’의 모든 기능은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자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는 ‘T청소년안심팩2’를 통해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지도할 수 있다.
그 외에도 ‘T청소년안심팩2’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해주는 기능들도 제공한다. 위급상황에서 자녀가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을 5회 이상 연속해서 누르면 부모에게 위급상황 알림이 전달되며, 자녀 스마트폰의 문자나 SNS에 학교폭력 의심 단어 감지 시에도 부모에게 알림이 전달된다.
‘T청소년안심팩2’는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청소년 고객이라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자녀가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부모는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