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금호석유화학이 임신·출산·육아기 및 장애우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복지 제도 '금호케어'를 실시한다.

3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호케어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에 대한 모든(All) 구성원의 존중(Respect)과 용기(Encourage)를 강조하는 복지 제도다.

금호케어의 주요 항목 출산축하금은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2000만원을 지급한다. 2023년 출산 아동 인당 2백만원 지급하고, 배우자(남편) 출산휴가 기존 10일에 '아빠도움휴가' 5일 신설한다.

또 입양축하금 인당 3백만원 및 입양휴가 5일 지급, 임신주수별 태아검진시 반차 지급, 산후조리비 지원금 상향, 임신기간 근로단축 확대 등도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난임시술비의 경우 정부 지원과 별도로 1회당 본인부담금 내 최대 300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난임 휴가를 기존의 연간 3일에서 6일로 확대 시행하고, 태아 검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임산부 직원에게는 주수별 태아검진반차를 부여한다.

육아 관련해서는 기존 가족돌봄휴가 및 휴직 제도에 더해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최대 1개월간의 '초등입학돌봄휴직'을 신설했다.

또한 장애우 가정에 대한 재활수당을 기존 월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기존 1회 지원했던 보장구 구입비를 매 3년마다 반복 지원하고 지원금액 역시 4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