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효성은 지난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아사 위기에서 구조·치료한 독수리 3마리를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 임직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지원 활동에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독수리 3마리에게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의 이름을 지었다.
앞으로도 겨울철새 보호 및 보존 지원을 지속해 나가면서 추가 방사 독수리들에게도 숫자 및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계획이다.
월동을 위해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많은 겨울철새들이 찾지만 먹이가 부족해 탈진과 아사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특히 독수리는 자연에 방치된 동물의 사체를 먹어 치워 전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자연의 청소부'다.
효성은 이번 겨울철새 먹이지원 사업으로 겨울철새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먹이를 공급해 멸종위기 동식물의 개체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산 농축산물을 철새 먹이용으로 구매함에 따라 농축산물 판로를 지원, 농어촌 경제에 기여하고 화포천습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며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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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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