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B금융그룹은 사업의 주요 개발 현황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KB 테크포럼' 행사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제 5회 'KB 테크포럼 for young leaders'
제 5회 'KB 테크포럼 for young leaders'

이번 포럼은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디지털·IT 부문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B테크포럼'은 지난 202110KB금융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처음 개최됐다. 테크, 데이터, AI, 디지털 부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미래의 KB금융을 이끌어갈 그룹 내 MZ세대 개발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행사명을 'KB 테크포럼 for young leaders'로 정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신기술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Gen AI 시대, 2030 개발자의 성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Keynote)에서는 AI혁신학교 아이펠 설립자인 모두의 연구소 김승일 대표가 연사로 나서 생성형 AI(Generative AI)시대에서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개발자 세션에서는 로우코드(Low-code)를 활용한 방문객관리시스템 자체 구축, 고성능 금융 플랫폼 M-able 실시간 시세 처리 글로벌 서비스 속도 개선을 위한 AWS 운용 전략 내재화된 생성형 AI모델 기반의 업무 지원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에서 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T와 디지털은 더 이상 은행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수단이 아니라 은행의 비즈니스를 최전선에서 이끌어 나가야하는 핵심 부문이 되었다""모든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면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상품, UI/UX 등 모든 고객 경험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IT와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그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일하는 시대에서 KB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과 개발자가 존중 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도 KB금융은 개발자 간 서로 학습하고 공유하며 성장하는 문화가 조직 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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