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부영그룹의 이중근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부영그룹의 이중근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 사진 = 부영 제공
부영그룹의 이중근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 사진 = 부영 제공

30일 부영에 따르면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위기 가운데 부영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적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속하고 치밀한 의사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면서 "우리 부영그룹은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수익성이 낮은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30만호를 공급했으며 이 중 23만호가 임대 아파트다.

이 회장은 1941년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운평리 죽동마을에서 태어나 서면동산초등학교와 순천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서 헌법학을 수학하고 있다.

한편 부영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해온 2650억 원의 기부가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부영은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중근 회장의 경영복귀로 그동안 미진하던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