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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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2개월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고 이에 따라 국민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국민들의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휘발유 25% 인하를 지속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달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난 뒤 10월 중 국제 유가 동향을 살펴보고 추가 방침을 정하겠다"고 부연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 방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휘발유는 25%, 경유·LPG·부탄은 37% 인하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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