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학생이 만든 '코로나 맵', 지난달 30일부터 서비스 시작

[뉴스엔뷰] 온라인 지도 '코로나 맵'이 화제로 급부상했다.

Ⓒ코로나 맵 사이트 캡처
Ⓒ코로나 맵 사이트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다.

지난달 30일 저녁 10시 대학생 이 모 씨는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알 수 있는 지도 링크를 공개했다.

해당 사이트는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오픈스트리트맵'이라는 오프소스 기반으로 제작돼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코로나 맵'은 현재의 확진자들의 동선을 그래픽으로 지도 위에 표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돼 각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수, 격리된 병원 등을 알 수 있다. 1일 현재 이날 발표된 12번째 확진자의 정보까지 업데이트돼 있다.

'코로나 맵'을 만든 이 모 씨는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짜뉴스가 많아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제작 이유를 밝혔다.

지도 내에는 개인 이메일 주소를 포함해 네티즌들로부터 추가 정보 제보와 피드백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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