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 가운데 2차, 3차 감염 발생

[뉴스엔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입국승객들이 검역을 받고 있다.Ⓒ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입국승객들이 검역을 받고 있다.Ⓒ뉴시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본부에 따르면 8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오후 1020분 청도항공(QW9901)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한국인 여성으로 31일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원광대학교병원에 격리 됐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 가운데 2, 3차 감염이 발생했다.

5번째 확진 환자(33세 남성, 한국인) 접촉자 중 지인 1, 6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성, 한국인)의 가족 2명 등도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7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