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20일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건의 의심 신고가 또 접수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군의 한 돼지 농장으로 향하는 입구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군의 한 돼지 농장으로 향하는 입구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앞서 지난 17일 파주, 18일 경기 연천군에서 발생한 후 이틀 만에 의심축이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농장 2곳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신고 된 농장은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 파주시 파평면에서 1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농장의 규모는 적성면 3000마리, 파평면 4200마리 수준이다.

두 농장의 ASF 최종 확진 여부는 이날 저녁쯤 나올 예정이다.

두 농가는 앞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연천 소재 농가에서 10내 방역대에 속해 있다.

농식품부는 가축 위생 방역지원본부 인력 2명을 파견해 시료 채취를 통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초동 방역팀은 축사를 통제하고 소독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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