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74주년 경축사를 통해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며 “공정하게 교역하고 협력하는 동아시아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천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천안 독립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린 광복절 74주년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일본과 안보·경제협력을 지속해 왔다”며 “일본과 함께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치유하고자 했고, 역사를 거울삼아 굳건히 손잡자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정치
김철관 대기자
2019.08.15
-
[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고유정에 대한 첫 공식 재판이 12일 열렸다.고씨는 지난번과 같이 머리카락을 풀어헤쳐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 채 빠르게 이동했다.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이날 201호 법정에서 고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고씨는 수감번호 38번이 쓰인 연두색 죄수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고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는 살인과 사체손괴·은닉이다.이날 재판에서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8.12
-
[뉴스엔뷰] 제4차 촛불문화제에서는 일본시민사회단체 성명과 일본의 한 시민이 직접 자유발언을 신청해 무대에 올라 촛불시민들이 뜨겁게 열광했다.10일 오후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 광화문 옛일본대사관 앞에서는 1만 5000여명의 촛불시민들이 촛불과 'NO 아베' 손 팻말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했다.10일 오후 7시 70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규탄 시민행동 주최로 서울 광화문 옛일본대사관 평화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제4차 촛불문화제를 열었다.특히 일본
정치
김철관 대기자
2019.08.11
-
[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최근 정치권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도대체 무슨 내용이 막말이냐”고 항변했다.정미경 위원은 17일 자유한국당 당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자리에서 “세월호라는 단어가 들어가기만 하면 막말이냐”며 자신의 향한 비난 여론에 반문했다.정미경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을 언급했을 때 외교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이 없는 것처럼 받아들였다”며 “반일 감정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내년 총선 전략으로 가려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7.17
-
[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세월호 유가족과 문재인 대통령의 향한 막말에 대해 비판여론이 들끌고 있지만 민경욱 대변인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민경욱 대변인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여러 어르신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나가겠다”며 “어차피 이 다음에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못 잡으면 이 나라가 망할게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민경욱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피오르 관광’, ‘천렵질’ 등의 막말을 이어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막말 수도꼭지”라고 비난을 받았다.정미경 최고
정치
전용상 기자
2019.07.16
-
[뉴스엔뷰 도형래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지난 2014년 9월 단식을 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했던 폭식투쟁 가해자를 찾고 있다. 가해자들의 공소시효가 오는 9월까지로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들은 제보받아 신원을 확인할수 있는 가해자를 추스려 오는 24일 ‘폭식투쟁 가해자 고소고발’을 한다는 계획이다. 폭식투쟁 가해자 제보는 오는 21일까지 받는다.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2014년 9월 6일 일간베스트 회원들과 극우단체들이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광화문 단식농성장에 몰려왔다”며 “이
정치
도형래 기자
2019.06.19
-
[뉴스엔뷰] “헝가리 유람선 침몰,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15일 오후 7시 30분 (사)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 주최로 서울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귀환 기원 촛불집회가 열렸다.장훈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등은 발언을 통해 “헝가리 실종자들의 귀환”을 기원했다.이날 세월호 유가족들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희생자를 애도했고 유가족들과 함께 할 것을 밝혔다.한국인 관광객 33명 중 23명이 숨졌고, 7명은 구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6.16
-
[뉴스엔뷰]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 고 리희호 여사유가족들에게 조화와 조의문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김 국무위원장은 12일 조의문을 통해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리 녀사가 김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한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6.13
-
[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이 12일 검찰로 송치됐다.제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살인 및 사체유기·훼손·은닉 혐의로 구속된 고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씨는 검찰로 호송되면서 검은색 치마와 슬리퍼를 신고 머리카락을 머리 앞으로 길게 늘어뜨리고 나타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 범행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
사회
이준호 기자
2019.06.12
-
[뉴스엔뷰] “헝가리 유람선 침몰,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월호광장 기억관 앞에서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 공동주최로 ‘헝가리 다비뉴강 유람선 침몰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귀환을 위한 촛불집회’가 열렸다.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헝가리 희생자 애도 촛불집회에서는 장훈 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세월호 유가족 정부자씨 등이 침몰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무대 발언을 했다.세월호 참사를 겪은
사회
김철관 기자
2019.06.09
-
[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해군은 2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해양의료원에서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순직자 고(故) 최종근 하사의 영결식을 엄수했다.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주요 지휘관, 최영함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에서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참던 최 하사의 아버지가 오열하자 유가족과 해군 장병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최 하사의 할머니는 헌화하며 수십차례 손자 이름을 외쳐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영결식이 끝난 후 고인의 영현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5.27
-
[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일가족 사망사건의 사망자 중 아버지 A씨에게 주저흔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주저흔이란 자살하려는 사람이 한 번에 치명상을 만들지 못하고 여러 차례 자해하여 생긴 흔적을 말한다.2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3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와 어머니 B씨, 딸 C양이 방안에 나란히 누워 숨져 있는 것이 아들 D군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수거하고, CCTV 정밀 분석과 주변인 탐문, 은행거래내역 파악 등 다
사회
이유정 기자
2019.05.21
-
[뉴스엔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서울 시민문화제가 열렸다.노무현재단(이사장 유시민)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 ‘새로운 노무현'을 개최했다.이날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시민들의 체험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설치됐고, 고 노 전 대통령 10주기 사진전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거리 공연 등이 열렸다. 특히 사진전에는 ‘노무현을 기억하는 10가지 이름’이 등장했는데, 청문회 스타, 바보 노무현, 노짱,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등이 사진과 함께 기록돼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5.19
-
[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것”을 여야 국회에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이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그때 그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하지만,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며 “광주 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정치
김철관 대기자
2019.05.18
-
[뉴스엔뷰] 촛불시민들이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한 자유한국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며 "박근혜 7시간 봉인과 세월호 참사 때 수사외압을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1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사)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주최로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국민촛불 '다시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은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황교안-나경원을 처벌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5.14
-
[뉴스엔뷰 최지선 영상기자]7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대변인 최석은 기무사 세월호 유가족 사찰 문건 관련 브리핑했다이하 브리핑 전문이다.박근혜 정부의 기무사가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을 전방위적으로 사찰한 문건의 내용이 드러났다. 이미 기무사가 세월호 참사에 조직적으로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황에서, 이들의 패륜행위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다.문건에 따르면, 기무사는 세월호 참사 직후 '방첩활동 계획서'를 작성하고 세월호 유가족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하에서 추악한 여론조작을 벌인 것으로도
뉴스엔뷰TV
최지선 영상기자
2019.05.08
-
[뉴스엔뷰] “자유한국당 해산하라, 황교안·나경원 처벌하라”4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는 4.16연대·(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공동주최로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가 열렸다.세월호 가족, 시민 등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발언을 한 장훈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세월호 1주기 때 위로와 사죄가 아닌 물대포와 캡사이신을 뿌리며 유가족을 모멸한 자들이 세월호 광장에 천막당사를 치겠다고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304명을 40m 물밑으로 수장한 후 청와대 기록물을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5.07
-
[뉴스엔뷰] 박원순 시장이 전태일기념관 개관식에서 기념관에 대해 “노동과 평화와 인권이 만나는 곳”이라고 밝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전태일 열사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먼저 박 시장은 “오늘 기쁜 날인데 사실 저는 아까 영상을 보면서 다시 영상으로 보는 전태일을 만나면서 왠지 가슴이 울컥했다”며 “서로에게 정말 이분이 그립고 그리고 또 함께 이 자리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야말로 을이고 당시로서는 미약한 청년 노동자로서 스스로 불꽃이 된
사회
김철관 대기자
2019.05.01
-
[뉴스엔뷰] 오늘은 4.19시민혁명 59주년이다. 지난 1960년 4월 19일 이승만 정권의 폭정에 대항해 학생·시민들이 항거한 날이다.우리 민족은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6.25전쟁을 경험해야 했다. 오랜 전쟁으로 인한 전쟁고아, 경제침체, 해외원조 의존, 실업자 확대 등이 이어졌다.이런 과정에서 1948년 정부가 수립됐다. 집권당인 자유당과 이승만 정권은 국가재건이나 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어야 했으나 영구집권에 몰두해 부산정치 파동, 사사오입개헌, 반대세력 폭력 자행 및 숙청 등 정치적 부정과 야당에 대한 탄압을 일삼았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4.19
-
[뉴스엔뷰] 이낙연 국무총리가 59주년 맞은 4.19혁명 기념사에서 "모든 사람이 공동체에 포용되는 ‘포용국가’ 지향과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하지 못하는 ‘정의국가’ 구현, 거짓이 파고들지 못하도록 하는 진정한 언론창달 추구"를 강조했다. 제59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서울 수유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기념사를 한 이낙연 총리는 "권력은 시위 국민을 무력으로 진압했다"며 "수많은 국민이 거리에 쓰러졌고,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죽음의 공포도 국민의 정의로운 항거를 제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잡소리
김철관 대기자
201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