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차동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특허청은 20일 미생물을 이용한 악취 제거 전문업체 ‘비제이씨’의 아이디어를 탈취한 현대차에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해를 배상하고 비제이씨의 미생물제와 실험결과를 도용해 개발한 미생물제의 생산·사용 중지 및 폐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특허청에 따르면 현대차는 비제이씨의 미생물제와 악취 저감 실험결과를 회사 동의 없이 경북대에 전달해 새로운 미생물제를 개발하게 하고, 이를 현대차·경북대의 공동특허로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악
[뉴스엔뷰] 중소기업 2곳이 현대자동차의 기술탈취를 주장한 이후 현대차의 반박과 중소기업 측의 재반박이 이어지는 등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2년째 현대차 기술탈취 문제를 다루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6일 논평을 내고 "사실무근 이라는 현대차의 해명은 용납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기술탈취를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본지는 기술탈취 의혹을 반박한 현대차 측의 주장을 게재하며, 추후 중소기업 측의 반박 자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해 중소기업 2곳을
[뉴스엔뷰] “심판원을 농락한 위증이며 법리적인 판단을 무시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술탈취 피해를 주장하는 최용설 대표는 특허심판원은 현대차의 특허를 무효로 결정하고 중소기업 기술분쟁조정·중재위원회도 현대차에 3억 원을 배상하라는 조정안을 냈지만 현대차는 이를 거부한 데 따른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중앙회는 추가적으로 반박 자료를 내고 기술탈취를 장려하는 현대차의 잘못된 관행을 폭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현대차와 중소기업 간의 ‘기술탈취 논란’이 폭로전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그
[뉴스엔뷰]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제이씨와 오엔씨엔지니어링의 현대차 기술탈취 피해 주장과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사실 관계가 틀린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아래와 같이 양사 주장의 부당함을 알려드린다며 본지에 반박 자료를 보내왔다. 이에 본지는 현대차 측의 주장을 그대로 게재하며, 추후 중소기업중앙회의 반박 자료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비제이씨·오엔시엔지니어링의 주장에 대한 현대차의 반박 자료 전문.◇5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제이씨는 이전에는 기술자료를 요구한 적이 없었는데, 현대
[뉴스엔뷰] 환경부장관이 2012년 12월 주관한 환경부문 신기술로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오염 정화기술이 국내 최초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신기술로 인증된 기술은 제384호로 ‘노보스핑고비움 US6-1이 포함된 미생물제제와 사이클로덱스트린을 이용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및 총석유계 탄화수소(TPH) 오염 정화기술’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주)비제이씨에서 공동으로 인증을 얻었다. 이 기술은 해양과학기술원 김상진 박사팀에서 개발한 생물정화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기법으로 PAH를 강력하게 분해하는 노보스핑고비움 펜타로마티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