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2030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협력사와의 소통과 동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가 21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최고경영진이 모인 가운데 협력회 워크숍을 열었다. CEO 조주완 사장이 협력회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 LG전자
LG전자가 21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최고경영진이 모인 가운데 협력회 워크숍을 열었다. CEO 조주완 사장이 협력회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 LG전자

22LG전자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84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회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CEO 조 사장을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이 모두 함께 했다.

협력회 워크숍에 CEO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서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며 미래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반 무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생산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들을 파견해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원가·기술·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여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하고 각각 현금 5천만 원씩 총 6억 원의 포상금도 지급했다.

이날 조 사장은 협력사 대표들과 한 데 모여 미래를 향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사장은 "지난 7월 선포한 2030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협력회에서도 "2030 미래비전을 위한 여정에 협력사들도 동참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제조경쟁력을 보다 높이고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탄산업훈장'을 받는다.

류 사장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류 사장은 30년 넘게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생활가전 전문가로서, 1989년 금성사(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래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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