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서울시 빈집 업사이클링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와 SH공사가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이나 생활기반시설로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빈집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아이디어 부문)하거나 공원·쉼터 등 구체적인 건축물을 조성한 디자인 작품을 제출(디자인 부문)하면 된다.
수상작은 활용성(실현 가능성), 창의성, 공공성, 완성도 등 4개의 기준을 중점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며, 부문별 12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최대 3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 중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내년부터 서울시·SH공사 빈집 활용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누리집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진행된다. 당선작은 10월6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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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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