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BI)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 산업부 제공
사진 = 산업부 제공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총 196개팀이 참가해 9.3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21개팀을 선정했다. 11300만원 상금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 부문별 11팀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7개팀을 선정 및 시상한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한양대 대학원 소속 윤인호씨가 제안한 '해외직구 및 중고거래 필터링 확장 프로세스'가 뽑혔다.

산업부는 주요 공공데이터와 학습기반 AI를 활용하여 국내·외 리콜 판정, 금지·유해 성분, 판매금지 이력 등 다양한 유통금지 제품의 정보를 웹/앱상에서 하이라이트로 표시하여 해외직구 및 중고품 거래 시 소비자의 실수로 유통 금지된 제품 등의 구매를 피할 수 있도록 피해 예방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이라이트된 표시를 선택할 경우 제품의 추가적인 정보와 유통이 금지된 원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 주식회사 디어그린의 윤희도씨 외 2명이 제안한 '건물에너지 데이터 간편분석을 통한 친환경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제품·서비스), 경희대 대학원 소속 강은경씨 외 2명이 제안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정산금을 높이기 위한 최적 예측형 집합자원 구성모델 개발'(빅데이터)가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사무공간, 해외 진출, 컨설팅과 함께 채용우대(한전 서류전형 면제) 등도 지원된다.

산업부는 공공데이터 기반 연계·활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수요 공공데이터 발굴 및 개방 확대, 데이터 연계 산업 저변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