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화 건설부문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다수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디벨로퍼형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한 한화시스템 ICT부문 죽전 데이터센터(우측 하단)와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좌측 상단) / 사진 = 한화 제공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한 한화시스템 ICT부문 죽전 데이터센터(우측 하단)와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좌측 상단) / 사진 = 한화 제공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중화,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의 발전 등 디지털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파르게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공사보다 까다로운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건축분야에 속한다.

24시간 작동되기 때문에 안정성, 효율적인 냉각시스템과 전력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고, 진동에 강한 내진설계와 소음방지, 방진 및 방수, 출입을 통제하는 각종 보안시스템 등도 필수적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007년부터 KT 강남 IDC, 한화시스템 ICT부문 죽전 데이터센터,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등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센터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동탄 삼성SDS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현재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7월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LG CNS, 안다자산운용과 창원 IDC 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40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의 개발 단계부터 사업을 주도하는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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