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JVM)의 의약품 검수기 '바이젠 EX(VIZEN EX)' 판매를 위해 미국 유클리드와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 미국 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유클리드는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으로, 약국·병원·요양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을 보유했다.

바이젠 EX는 의약품 자동조제·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전자동 의약품 검수기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 생산해 판매하는 혁신 기업이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국자동화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유클리드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 기업은 34개로 확대됐고, 해외 진출 국가는 59개국에 이른다.

바이젠 EX는 기존 바이젠의 분당 검수 능력을 5배 이상 향상한 최신 검수기로, 특수 카메라가 알약의 수량과 크기, 모양 등을 처방내역과 정확히 비교·분석한다. 분당 400포까지 검수할 수 있어 약사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오투약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의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신 검수 솔루션인 VIZEN EX의 판매량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