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1일 저녁 출발, 12일 아침 김포 도착 전망’

[뉴스엔뷰] 정부는 이르면 11일 우한 3차 전세기를 띄울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교민들이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 비행기에서 내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뉴시스
우리 교민들이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 비행기에서 내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뉴시스

정부는 중국 당국이 지난 5일 한국 국적 직계가족을 둔 중국인에 한해 출국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변경한데 따라 3차 전세기를 띄워 나머지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들의 귀국을 돕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임시 항공편을 출발시키는 방향으로 중국 측과 최종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중국 정부는 한국의 임시 항공편 추가 투입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1일 저녁 인천공항에서 3차 전세기를 띄우고, 12일 아침 김포공항을 통해 교민을 이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현재 중국민용항공국과 구체적인 비행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 총영사관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탑승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현재까지 150명가량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우한 톈허공항에서 중국 당국과 한국 정부 대응팀의 검역을 거쳐 탑승하게 된다.

이후 김포에 도착해 검역과 입국 절차를 거쳐 경기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 국방어학원에 마련될 임시생활시설에 14일간 체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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