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국회미래연구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50년 세계 예측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주제로 국가의 미래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분야별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열렸다.
문 의장은 이날 “세계 경제시스템의 변화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기후변화의 위협 등 전 세계는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을 그 어느 나라도 피해가기 어려운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급격한 변화와 혁신을 불러오고 있으며, 각국마다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안타깝게도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인류는 부정적인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부연했다.
또 문 의장은 “세계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를 예측해 보는 기회인만큼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인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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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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