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서거 70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서거 70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 사진 = 문희상 국회의장실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효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서거 70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 사진 = 문희상 국회의장실 제공

이날 추모식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에서 백범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문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백범 선생께서는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통해 선생이 소망하는 나라는 군사 대국도 경제 대국도 아닌 문화 대국이라고 하셨다" 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군사 강국은 물론이며 영화와 대중음악 등 한류문화가 전 세계를 휩쓰는 문화대국이 되었다.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선조들 앞에 자랑스러운 조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께서는 해방이후 독립주권을 열망했다"면서 "'3·1 대혁명의 민주 단결정신을 이어받아, 남북조선의 단결, 좌파우파의 단결, 남녀노소의 단결로 한국 동포가 한 사람같이 단결해야 된다'고 역설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족과 국가의 운명은 국민통합에서 비롯된다는 진리를 동포에게 전한 것"이라면서 "우리에게는 국민통합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 민족 단결을 통한 조국의 통일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안타가워 했다.

또 문 의장은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0주년을 추모하는 오늘, 민족의 단결과 하나 된 조국을 강조했던 김구 선생의 정신을 되새겨 본다""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 민족이 하나가 되는 그날을 앞당겨야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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